| 3. 부처님께 공양 올릴 때의 예절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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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1) 근본은 정성이 깃들어야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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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불공을 올리려는 마음가짐에서부터 준비하는 과정까지 깊은 정성이 우러나지 않으면 안된답니다. |
| 그저 해볼까 하는 생각이나, 어떨까 하는 반신반의나, 행여나 하는 요행심으로 불공을 올린다면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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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한갖 허공에 금을 긋듯 막연한 일이 되고 맙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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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깊은 신심, 굳은 마음, 기필코 이루리라는 서원과 곧바른 믿음이 성취를 가져오는 근본이 되기 때문입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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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2) 공양물은 청정하고 후덕해야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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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부처님께 올리는 공양은 부정스레 준비한 것이나 부정한 마음을 지녔을 때에는 참된 불공이 되지 못합니다. |
|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인색하지 않고 후덕하면 좋겠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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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3) 공양을 올릴때는 정중하고 조심스레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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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두손으로 받쳐서 이마위로 올려서 움직이면 보기가 아름답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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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공양물을 담는 그릇도 깨끗이 할 뿐만 아니라 집고 놓음에 있어서도 안전하게 하며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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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함부로 다루면 보기 좋지 않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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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4) 의식(儀式)중엔 법답게 해야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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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의식을 할 때에 혼자 할 때나 스님과 더불어 여럿이 함께 할 때는 여법(如法)하게 행해야 한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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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동참불공을 할 때에는 법주스님과 맞추어서 맑고 청아한 음성으로 염불에 동참해야 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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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모르는 부분이면 그냥 조용히 속으로 관세음보살님의 명호를 부르는 것도 좋겠지요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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